[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을 마무리하고 퇴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보성군에서는 도시민 8세대(10명)가 입소해 지난 3월 2일부터 3개월간 회천면 다향울림촌에서 임시 거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수료생이 수료증을 받았다.[사진=보성군] 2023.06.01 ojg2340@newspim.com |
텃밭 농사를 비롯해 농촌 일자리 체험과 지역 탐색, 체험 마을 지원, 지역 문화 탐방, 선배 귀농·귀촌인 방문, 귀농·귀촌 교육 등의 농촌문화 적응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가자 부부 1세대는 보성군에서 본격적인 귀농 정착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모 씨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보성군에 살아보며 보성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매료됐다"면서 "보성군으로 귀촌하기 위해 집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으로 도시민들에게 농촌에서 생활해 보는 값진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참여자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통해 농촌 지역이 새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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