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수도권 도입 이후 1년만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GS25는 지난해 6월 도입한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내달 1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한다고 31일 밝혔다.
아동급식 온라인 결제 시스템은 결식 아동들에게 제대로 된 식사 제공을 위해 도입한 아동급식 카드가 대면 사용에 대한 낙인감과 원하는 상품이 품절돼 구매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GS25가 도입한 시스템이다.
GS25가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전국으로 확대한다.[사진=GS리테일] |
GS25 애플리케이션(앱) '우리동네GS'에서 '아동급식 예약주문' 메뉴를 통해 원하는 먹거리를 예약 구매한 후 가까운 GS25 편의점에서 원하는 시간에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GS25는 지난해 6월 서울시, 신한카드와 손잡고 서울시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로 수도권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후 전국 지자체들과 논의를 진행해 오는 6월 1일부터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GS25는 아동급식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이용해 구입하는 상품에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는 금액은 도입 초기인 작년 6월 대비 지난 5월에 약 5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표 GS리테일 플랫폼마케팅부문 부문장은 "GS25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 복지 안전망이자 ESG 인프라 플랫폼으로 새로운 편의점의 비전을 가지고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