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우정읍 일대서 해수청‧해경과 해양환경 정화 앞장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2함대)가 지난 30일 경기 화성시 우정읍 이화리 일대에서 민‧관‧군 합동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31일 제28회 바다의 날을 맞아 서해를 수호하는 2함대 장병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함양하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 등을 치우고 있는 해군 2함대 장병들.[사진=2함대 사령부] |
이날 활동에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평택해경·평택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했다.
2함대 장병들과 봉사자들은 이날 화성시 이화리 일대 해안가를 돌며 폐스티로폼, 폐비닐 등 해안으로 밀려든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공병대대 (임)소령(진) 김규태 계획운영과장은 "2함대가 수호하는 서해바다를 우리가 가꾼다는 생각으로 참여했다"며 "최고도의 결전태세로 서해를 완벽히 수호함은 물론 환경정화활동도 강화해 평화롭고 깨끗한 서해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