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 2023)'에서 지역농산물 가공식품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거창군 홍보관 전경[사진=거창군]2023.05.30 |
'서울푸드 2023'은 아시아 4대 식품 종합 박람회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최하고 30개국 2000개 부스 규모로 열리며, 국내와 해외의 가공식품, 신선식품, 간편식, 주류, 식품 기계설비 등을 전시한다.
거창군은 농민가공협동조합 및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 수출진흥협회 등이 참가해 사과즙, 사과버터, 사과발효주(애플사이더), 사과화장품 등 거창사과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33종을 전시·홍보하고 증정행사와 수출업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에는 가공농가 및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 등 28명이 가공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푸드 2023' 박람회를 관람할 계획이다.
박승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식품 소비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견문을 넓히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서울푸드 2023에 참여해 우수한 거창군 농산가공품을 소개하고 더 넓은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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