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의 '곡성 멜론'이 26일 홍콩에 올해 첫 수출을 시작하며 동남아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곡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농산물 수출 전문업체인 그린빌이 수출계약을 맺었다. 수출된 물량은 8kg의 800박스로 약 6.4t에 달한다.
곡성멜론 800박스가 수출길에 올랐다.[사진=곡성군] 2023.05.26 ojg2340@newspim.com |
현재 약 135ha 규모에서 324농가가 멜론을 재배하고 있다. 계획 생산 및 공동선별, 맞춤형 기술교육 이수를 통해 균일한 맛과 변함없는 품질로 안정적인 물량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최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국의 도매시장과 대형백화점, 온라인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로도 매년 수출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곡성멜론의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 신규 수출국을 확대 발굴할 계획이다. 곡성멜론의 명성을 세계 곳곳에 알리고 이를 통해 생산 농가의 소득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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