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경찰청은 오는 22일 수영구 수영동 일원에서 부산수영경찰서(이하 '수영서') 청사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전봉민 국회의원, 정용환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강성태 수영구청장, 김상근 부산시재향경우회 회장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사업 수행과 안전한 시공을 기원한다.
부산수영경찰서 조감도 [사진=부산시경찰청] 2023.05.19 |
'수영서'는 수영구민의 치안을 효율적으로 담당하고자 총사업비 355억원을 투입해 8,856㎡의 부지에 구축될 예정이며, 2년간의 공사를 거쳐 2025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수영서 신축사업'은 '2016년 공용재산취득사업 계획'에 반영·확정됐으며, 공사비 증액을 위한 총사업비 조정 협의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를 조정해 착공했다.
부산경찰청은 수영서 건립이 완료되면 기존 부산남부경찰서와 부산연제경찰서에서 담당하고 있던 17만 수영구민들의 안전을 수영서에서 책임지게 되면서 수영구의 치안 향상과 '남부서'와 '연제서'의 업무 일부가 경감돼 시민 서비스 수준이 높아질 것을 내다 봤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2014년부터 추진해 온 수영서가 착공에 이르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부산시와 수영구청 및 유관기관의 관심과 협조 덕분에 성공적으로 착공하게 됐다"며 "부산경찰청은 든든한 민생치안을 확립하고 실력을 갖춘 당당한 부산경찰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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