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17일부터 전통사찰 등에 대한 화재안전 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전통사찰 등 65곳을 대상으로 촛불·연등 등 화재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와 소방시설 관리상태 확인 등으로 진행된다.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이 대전 중구 석교동에 위치한 복전암(선원)을 찾아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3.05.17 nn0416@newspim.com |
특히 전통사찰 6곳에 대해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소방지휘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화재위험요인 제거 및 소각행위 금지 등 안전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부처님 오신 날 전날인 26일부터 30일까지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전통사찰 등에 대한 소방간부 1대 1 안전담당제를 통해 전자촛불 사용 홍보와 관계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한다.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은 "전통사찰 등은 산림과 인접한 곳이 많기 때문에 봄철 건조기 소각행위를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부처님 오신 날은 불특정 다수인이 방문하는 만큼 화재 등 각종 사고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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