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전국노래자랑-보성군편' 공개 녹화를 관람객 4000여 명의 뜨거운 성원 속에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개 녹화는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지난 16일 공개녹화는 예심에 참가한 141팀 중 최종 선발된 15팀이 출연해 노래 경연을 펼쳤다.
김철우 보성군수와 무대에 올라 군민들과 관람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보성군] 2023.05.17 ojg2340@newspim.com |
다양한 연령과 직업으로 구성된 15팀은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만큼 실력은 물론 넘치는 끼와 열정을 마음껏 뽐냈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은 녹차와 감자, 벌교 꼬막 등 보성의 특산물을 소개하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관객들과 즐거움을 나눴다.
MC 김신영의 재치 있는 사회와 김용임과 박상철, 문연주, 김수찬, 홍자의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본선에서는 인기상 2팀과 장려상, 우수상, 최우수상 각 1팀씩 5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철우 군수는 "43년 역사를 자랑하는 KBS 대표 인기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이 지난 2016년에 이어 7년 만에 다시 보성에서 열렸다. 방송을 통해 보성의 흥과 매력을 꼭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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