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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22일 서울서 한국·EU 정상회담"...기후변화·우크라 등 논의할 듯

기사입력 : 2023년05월12일 22:57

최종수정 : 2023년05월12일 22:57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한국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이 오는 22일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EU가 공식 발표했다.

다나 스피난트 EU 집행위원회 부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마친 뒤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벨기에 브뤼셀에 세워진 유럽연합(EU)기. 2021.03.12 [사진=블룸버그]

EU와의 정상회담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6월 영국 G7 정상회의 당시 현지에서 열린 약식 회담 이후 약 2년 만이다. 윤 대통령이 취임한 뒤 EU 지도부와 정식 회담을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통상 협력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대화도 오고갈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모아진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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