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개 파트너 유통사 참여·전국 70곳 하치장 확보
오는 7월 그랜드 오픈 예정, 판매 품목 확대도 계획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제철이 철강재 내수 판매 강화 및 디지털 판매 채널 확보를 위해 전자상거래 플랫폼 HCORE STORE를 출시하고 시범운영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9일, 철근·형강·강관 등의 건설용 강재를 HCORE STORE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범 운영기간 동안에도 제품 구매 및 견적 요청과 같은 기본적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제철이 9일 온라인 판매 플랫폼인 HCORE STORE를 출시했다. [사진=현대제철]2023.05.09 dedanhi@newspim.com |
현대제철은 시범운영기간에 사용자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세부 사안들을 보완해 HCORE STORE를 오는 7월 그랜드 오픈할 계획이며 이후 온라인 판매가 자리를 잡으면 판재류 등으로 판매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HCORE STORE의 인터페이스는 지역별 제품 재고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디자인됐다. 원하는 제품의 재고가 있다면 최저가 매칭을 통해 제품을 비교해 구매할 수 있는 '바로구매' 기능, 원하는 공급사에서 단골 구매하거나 특가상품 확인이 가능한 '파트너 찾기' 기능, 재고가 없는 제품을 원하는 가격으로 견적 요청한 후 입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견적 요청' 기능 등을 갖췄다.
HCORE STORE는 철근, 형강, 강관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는 50여 개의 파트너 유통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 70여 곳의 하치장을 통해 전국적인 판매망을 확보했다.
고객사는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쉽게 HCORE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현대제철 또한 온라인 판매를 통해 신규 고객들을 확보할 수 있는 윈윈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HCORE STORE를 통해 제품 판매 전략을 온라인으로 확대하고 사용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온라인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HCORE STORE가 고객사-파트너유통사-현대제철 간 상생하는 생태계 구축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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