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수년만에 개최…학부모 등 즐거움 만끽
[논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논산에 위치한 부적초등학교가 코로나19로 중단된 후 수년만에 '2023 부적교육가족 어울림 한마당 운동회 및 환경사랑 한마당'을 4일 진행했다. 이번 운동회는 학부모·마을 어른 등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운동회는 청·백팀으로 나눠 1부에는 색 판 뒤집기·점핑농구·낙하산 달리기·볼풀공축제·바구니 탑 쌓기·지네발 릴레이·단체줄넘기·장애물달리기·박 터트리기등 학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경기가 진행됐다. 점심 후 진행된 2부에서는 응원전과 400m 계주 및 어울림 마당 레크에이션이 진행됐다.
[논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논산에 위치한 부적초등학교가 '2023 부적교육가족 어울림 한마당 운동회 및 환경사랑 한마당'을 진행했다. [사진=독자 제공] 2023.05.04 gyun507@newspim.com |
또 체험중심 환경교육 체험 부스를 운영하면서 학교 생태환경교육 실효성과 확산을 위해 학부모 참여 기회를 높였다.
이날 프로그램은 페인트통 업사이클링으로 식물화분 만들기·내가 만드는 우리 학교 환경 엠블렘·환경 사랑 이모저모, 나·너·우리 함께 환경정화 캠페인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뤄졌다.
무엇보다 환경문제를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체험형 환경사랑 한마당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논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논산에 위치한 부적초등학교가 '2023 부적교육가족 어울림 한마당 운동회 및 환경사랑 한마당'을 진행했다. [사진=독자 제공] 2023.05.04 gyun507@newspim.com |
6학년 학생회장은 "운동회 결과에 상관없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격려해주는 축제 한마당이 몇 년 만에 진행돼 너무 좋았다"며 "부모님 등 가족들과 함께 운동장에서 신나게 겨루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하루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평소 조용하던 마을이 이날 행사로 학생과 어른들이 모두 어우러지면서 활기한 모습을 보였다. 행사를 통해 효와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이 밝고 바른 인성을 가진 한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