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코스닥 상장사 위세아이텍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대급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AI 사업이 최근 3년 간 연평균 23.5%의 성장을 기록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 중인 가운데 미래 먹거리로 육성한 '메타버스'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이동민 위세아이텍 기술전략부 상무는 지난 25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회사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인 AI 관련 부분에서 매출이 굉장히 가파르게 성장을 하면서 실적을 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며 "(AI 관련 사업의) 매출은 지난해 약 12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그 이상의 결과들을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회사는 2021년 하반기에 (메타버스 분야로) 진출해 지난해 집중적으로 R&D를 해서 시제품을 출시한 상황이다. 시제품을 기반으로 회사가 올해 상반기 내에 상용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 회사의 제품 개발 센터에서 챗GPT뿐만 아니라 GPT 자체의 알고리즘을 적용해 어떻게 하면 좀 더 자동화된 데이터의 효율적 관리와 결과들을 제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그걸 어떻게 제품으로 녹여낼지에 대해 연구하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이동민 상무는 이밖에 인터뷰를 통해 ▲ 공공행정 분야에서의 AI 관련 사업 수혜 ▲ 메타버스 사업 계획 ▲ 아카이브테크놀로지 인수를 통한 비즈니스 확장 계획 등도 공유했다.
위세아이텍은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로 사상 최대치인 37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은 AI 사업 부문의 선방을 통해 400억원 돌파가 예상된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IR 전문 유튜브채널 <IR핌>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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