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민 걷기 실천율 높아...흡연·우울감 높아져 '개선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민들이 걷기 운동 실천율이 전국 평균 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흡연율과 음주율,우울감은 증가해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대전시는 지난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45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걷기 운동. [사진=픽사베이] 2023.04.26 gyun507@newspim.com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자치구 보건소와 건양대 의과대학이 매년 실시하는 조사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등 총 19개 영역의 138개 문항에 대한 설문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전시민의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걷기 실천율 및 건강생활실천율이 전국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이었으며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4.3%로 전국 중앙값 23.5%보다 0.8%p 높았으며, 전년도 19.3% 대비 5.0%p 증가했다.

걷기 실천율은 53.2%로 전국 중앙값 47.1% 대비 6.1%p 높았으며, 전년도 39.8% 대비 13.4%p 높게 나타났다. 건강생활실천율은 40.2%로 전국 중앙값 33.7% 대비 6.5%p 높았으며, 전년도 30.6% 대비 9.6%p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선됐던 흡연율과 음주율은 전국 중앙값에 비해 낮은 수준이나, 2021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흡연율은 18.5%로 전국 중앙값 19.3%에 비해 0.8%p 낮으나, 전년도 17.8% 대비 0.7%p 증가했다. 월간 음주율은 57.2%로 전국 중앙값 57.7%에 비해 0.5%p 낮으나, 전년도 52.2% 대비 5.0%p 늘었다.

정신 건강 수준을 대변하는 스트레스 인지율 및 우울감 경험율은 지난 3년간 계속 증가해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24.5%로 전국 중앙값 23.9%에 비해 0.6%p 높으며, 전년도 24.0% 대비 0.5%p 높아졌다.우울감 경험률은 6.7%로 전국 중앙값 6.8% 대비 0.1%p 낮으나, 전년도 6.5% 대비 0.2%p 소폭 증가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지역보건 의료계획과 건강증진사업에 반영하여 시민들의 건강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