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가족문화 정착·긍정적인 결혼 문화 확산 기대"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오는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건강한 가정생활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모범부부'를 찾아 시상하기 위해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 2023.04.09 1141world@newspim.com |
시에 따르면 모범부부상은 동행부부상, 글로벌 부부상, 파뿌리 부부상, 새내기 부부상, 다둥이 부부상 등 총 5개 부문에서 총 5쌍의 표창 대상자를 추천한다.
이 중 동행부부상은 배우자 중 한 명 이상이 장애를 가진 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글로벌 부부상은 결혼이민자(다문화 가정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또 파뿌리 부부상은 결혼한 지 35년 이상 된 부부, 새내기 부부상은 결혼한 지 5년 이내의 부부, 다둥이 부부상은 세 자녀 가정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시는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분야별 1쌍의 모범부부를 선정하고, 부부의 날 기념식(5월 20일)에서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접수 기한은 이달 27일까지다. 추천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4월 18일) 시흥시에 주민등록이 돼있어야 하며, 추천 희망자는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나 시흥시가족센터,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등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시흥시청 여성보육과 여성정책팀으로 포상 추천서식을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김소연 시흥시 여성보육과장은 "모범부부를 발굴하고 격려함으로써 건강한 가족문화 정착과 긍정적인 결혼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내 많은 모범부부들의 추천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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