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무력 충돌 사태가 발생한 북아프리카 수단의 우리 교민 안전 확보를 위해 오만 살랄라항에 있던 청해부대를 수단 인근 해역으로 급파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10시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주재로 관계기관 상황평가회의를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일 경기도 화성시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열린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
윤 대통령은 상황평가 회의 후 관련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앞서 전날 육군 특수전사령부의 707 대테러 특수임무대가 우리 국민 철수 작전을 위해 김해공항에서 공군 C-130J 수송기를 타고 현지로 출발했다.
윤 대통령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재외국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라"라며 외교부와 국방부 등 관련 부처가 '군 수송기 급파'를 포함한 대책을 신속히 추진토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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