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부처, 업계와 협의체 구성해 대응방안 논의"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시멘트 부족으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차질을 해소하기 위해 시멘트 수출시기 조정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6일 서울 중구에 위차한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장에 부족한 시멘트 내수물량 확보를 위해 수출시기를 조정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6일 서울 중구에 위차한 건설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
원 장관은 "시멘트 업계도 이번 수급 차질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시멘트 생산을 늘리는 등 최대한 협조해달라"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업계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문에는 산업부, 서울시, 시멘트협회 등이 함께했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시멘트 부족으로 레미콘 생산에 차질이 생겨 계획된 만큼 레미콘을 공급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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