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원자력산업 육성 금융지원 대상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1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7일 경남도와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기술보증기금 간 체결한 경남 원자력산업 육성 금융지원 협약[사진=경남도] 2023.04.04 |
협약보증은 지난해 12월 27일 경남도와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기술보증기금 간 체결한 '경남 원자력산업 육성 금융지원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협약보증 재원은 NH농협은행과 BNK경남은행이 기술보증기금에 각 2억5000만원을 출연해 조성했으며, 기술보증기금은 출연금의 20배인 100억 원까지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협약보증을 이용하는 기업은 경영안정자금 용도로 기업당 20억 원 한도 내에서 최대 3년간 100% 보증, 보증료율 최소 0.2%p 감면받게 된다.
그간 담보가 없거나, 신용 상태가 낮아 경남 원자력산업 육성 금융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지 못했던 기업도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로 금융기관 대출을 용이하게 할 수 있게 됐다.
대출 이차보전은 경남 원자력산업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원자력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경남도에서 이차보전 2%, 농협은행과 경남은행에서 추가 금리 최대 1% 우대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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