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살기 좋은 행복 나주'...지역발전지수 평가 도내 2위·전국 30위

기사입력 : 2023년04월03일 10:54

최종수정 : 2023년04월03일 10:55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주민 삶의 질과 생활 서비스 수준 등 지역 발전 우수성을 다루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도내 2위, 전국 30위를 차지했다.

나주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관한 '2022년 지역발전지수 평가'에서 도내 22곳 시·군 지자체 중 2위, 전국 159곳 중 30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발전지수는 지역을 삶터, 일터, 쉼터, 공동체의 터로 개념화시켜 '생활 서비스', '지역 경제력', '삶의 여유 공간', '주민 활력' 등 4개 부문·지수를 평가하고 부문별 지수 합을 통해 지역발전지수를 측정·평가한다.

시는 4개 부문 중 '주민 활력' 지수는 도내 1위(전국 21위), '생활 서비스' 지수의 경우 도내 2위(전국 37위)를 차지하며 인구, 기초생활 여건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다.

지역발전지수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2016년 전국 81위에서 2018년 35위로 순위가 가파르게 올랐으며 2020년 32위에 이어 올해 평가에서 30위로 약진했다.

전남 나주시청 전경 [사진=나주시] 2023.03.20 ej7648@newspim.com

나주시는 인구 유입, 주민 활력 증진에 중점을 두고 귀농·귀촌, 농촌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발전지수 전국 순위 상승을 꾀할 방침이다.

먼저 5년 간 귀농·귀촌 관련 정책에 585억원을 투입, 1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귀농·귀촌마을 20곳을 조성하고 농촌 빈집을 리모델링해 귀농·귀촌인의 주거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귀농창업자금, 주택자금지원, 선도 농가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 등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이주·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지원한다.

농촌 정주 여건 개선 분야로는 영산강변 생활권(공산·왕곡·반남·동강·세지 생활SOC확충사업에 2026년까지 총 354억원을 투입한다.

2년 연속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노안 금안마을, 문평 오륜마을 2개 지역 대규모 돈사를 철거하고 귀농·귀촌 임대주택, 스마트팜·영농실습장 등으로 공간을 정비한다.

국가균형위원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동강면 장동리 일원 상존·서촌·동전·연화마을은 노후 주택 수리, 마을 쉼터 조성 등에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발전지수 도내 최상위권은 살기 좋은 행복 나주 를 위해 12만 시민과 1천여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부문별 지수 통계 분석, 진단을 통해 미진한 점은 보완하고 경쟁력은 더욱 강화해 살기 좋은 나주 만들기에 박차를 가해가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