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뉴메드(대표 강희원)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밸류체인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뉴메드는 지난해 강원도 춘천 소재의 동춘천산업단지에 2024년까지 290억 원을 투자해 건강기능식품 원료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원료 개발부터 제조 공정까지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글로벌 원료 공급사로서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4월 1일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창업자이자 연구고문인 김호철 교수는 "독일의 슈바베, 일본의 쯔무라제약, 대만의 순천당과 같이 세계적으로 알려진 천연물 원료 개발 기업처럼 한의학을 기반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K-천연물 원료 개발 선두 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해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이어 "뉴메드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의 원료 HT042(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의 개발사이다. 키 성장 연구의 객관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20여 년간 23건의 논문을 출판하고 12개의 특허 취득을 위해 노력해준 연구진들에 감사한다"라며 "뉴메드의 키 성장 연구는 천연물 산업의 연구사에 학술적, 산업적으로도 가치 있는 연구로 남게 됐다"라고 평했다.
강희원 뉴메드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성장해왔고, 창립 20주년을 계기로 올해 말 경기도 하남 부지에 사옥 건설을 추진하고, 특화된 연구 환경을 조성해 개발을 가속화하며 한 단계 더 도약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인류의 건강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메드 중앙연구소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식의약 연구 플랫폼 아이메드(iMED) 기반 천연물 소재 탐색 기술이 과학기술정통부로부터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우수 기업 연구소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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