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빈방문 준비 잘 돼 후임 차질 없을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오늘부로 국가안보실장 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김 실장은 29일 입장문을 통해 "저로 인한 논란이 더 이상 외교와 국정운영에 부담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2022.11.08 leehs@newspim.com |
김 실장은 "1년 전 대통령님으로부터 보직을 제안받았을 때 한미동맹을 복원하고 한일관계를 개선하며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 후 다시 학교로 돌아가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면서 "이제 그러한 여건이 어느 정도 충족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향후 예정된 대통령님의 미국 국빈 방문 준비도 잘 진행되고 있어서 새로운 후임자가 오더라도 차질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대학에 복귀한 이후에도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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