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자동차 전자부품 전문 기업 모베이스전자가 지난 2022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모베이스전자의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922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2% 늘어난 439억 원, 당기순이익은 21% 성장한 68억 원을 달성했다.
최근 물가과 금리 상승으로 불황이 이어져 왔지만, 모베이스전자는 수익성이 높은 전장부품 매출 확대와 내부적으로 원가절감을 통해 우수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
모베이스전자 관계자는 "주력 제품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뿐만 아니라 터치 디스플레이 및 필기 인식 등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등을 통해 성장세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매출 1조 클럽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해외 고객사를 늘리고 글로벌 전기차 매출을 확대시켜 실적 호조세를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진=모베이스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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