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이번 주 중국을 방문해 친강 중국 외교부장 겸 국무위원과 만남을 가질 수도 있다고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현지 언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교토통신은 이번 만남에서 요시마사 외무상이 스파이 혐의로 중국 베이징에서 구속된 것으로 알려진 일본 아스텔라스 제약 직원의 신변 문제를 논의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사진=블룸버그] |
지난 2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스텔라스 측은 구속된 남성이 자사의 직원이 맞지만 구속 경위 등에 대해서 아직 파악되지 않은 부분이 많으며 외무성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속된 직원은 스파이 행위에 관여했다는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본 정부는 이 남성의 조기 석방을 중국에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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