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특화·세종대왕 스토리텔링·이응다리 명소화 전략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중부권 관광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고 28일 밝혔다.
고기동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지난 27일 강원도 원주에 있는 한국관광공사 본사를 찾아 김장실 사장과 관광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면담을 가졌다.
고기동 부시장(왼쪽)과 김장실 한국관광공사장.[사진=세종시] 2023.03.28 goongeen@newspim.com |
이날 면담은 한국관광공사와 협조하에 시가 중부권 관광시장을 선점하고 다양한 관광상품을 발굴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세종시는 관광도시로서의 잠재력이 매우 큰 도시"라며 "한글 특화사업과 세종대왕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및 이응다리 야간관광 명소화 등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협력을 약속했다.
시는 이날 논의를 기점으로 이응다리 등 거점관광시설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고 부시장은 "한국관광공사의 협력을 바탕으로 "오는 2025년 국제금강정원박람회와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변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