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면 중식당서 모임 갖고 시와 의정회 발전 방안 모색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의정회가 지난 24일 현역 의원들과 모임을 갖고 최근 시의회에서 나오고 있는 불협화음에 대해 "여야가 서로 양보하고 협력해 세종시 발전에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세종시 의정회는 지난 1991년 제1대 연기군의원부터 현재 제4대 세종시의원까지 역대 의원들의 모임체로 25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모임에는 전직의원 18명과 현직의원 11명이 참석했다.
세종시 의정회원들과 현역의원들 모습.[사진=세종시의정화] 2023.03.26 goongeen@newspim.com |
의정회는 지난해 12월 현역 시의원들을 초청해 모임을 가진데 이어 이날 세종시 금남면의 한 중식당에서 현역 시의원들의 초청으로 시와 의정회 발전을 모색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의정회장을 맡고 있는 황순덕 전 연기군의회 의장은 "세종시의회에 의정회 사무실이 마련돼 전현직 의원들이 수시로 만나 시의 발전과 난제를 적극적으로 풀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특히 시의 공실상가 해결을 위해 문화, 관광, 스포츠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안했다.
이날 전현직 의원들은 마주 앉아 식사를 하면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의정 경험담을 전해 주면서 현재 시의회 불협화음에 대해서는 여야가 서로 양보하고 협력해 세종시 발전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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