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과 CJ제일제당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 강화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기섭 군수와 김근영 CJ제일제당 식품생산지원실장을 비롯해 군 간부 공무원, 회사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CJ제일제당 업무협약식. [사진 =진천군] 2023.03.27 baek3413@newspim.com |
협약에는 ▲포괄적 ESG 협력관계 구축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사업 추진 ▲자원 순환 경제 실천 ▲기업의 지역 사회 환원 사업 추진 등이 포함됐다.
또 세부 사업이 필요한 경우 별도의 실무협의체 구성도 계획하고 있어 1회성 행사가 아닌 향후 ESG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는 등 지속적인 추진이 기대된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람과 자연,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발전 실현과 탄소 중립 실천, 자원 순환 경제 실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광혜원 산단에는 식품·바이오 공장이, 케이푸드밸리 산단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공장이 입지해 진천군과 CJ제일제당의 인연이 깊다"며 "CJ제일제당의 앞선 ESG 경영 노하우를 군정에 도입하고 지속적인 협업을 통한기업과 행정 기관 간의 거모델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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