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폭발물처리반 등 투입 폭발물 없어·용의자 추적"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 일직동의 광명역 지하에 위치한 웨딩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에 하객들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광명경찰서 전경. [사진=뉴스핌 DB] 2021.06.09 1141world@newspim.com |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광명경찰서는 이날 낮 12시쯤 신원 미상의 남성으로부터 해당 웨딩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폭발물처리반과 기동대 등을 투입해 약 2시간 동안 웨딩홀 안과 주변 등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 등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웨딩홀에 협박 전화를 한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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