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복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SPC그룹이 강선희(58) 변호사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강선희 신임 대표이사 사장. |
22일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은 이달 초 강 변호사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영입했다. 신임 강 대표는 기존 경영을 총괄한 황재복 대표와 각자 대표직을 수행하게 된다. 황 대표는 사업관리 등을 맡고 강 대표는 법무·대관·홍보 등 대외 업무를 담당한다.
서울대 법학과 출신의 강 대표는 사법고시 30회에 합격해 대구지법, 서울지법 등에서 판사로 재직했다.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다. 2004년 SK로 자리를 옮겨 지난해까지 SK이노베이션 부사장으로 일했다. 올해 1월에는 법무법인 광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이후 2달여 만에 SPC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