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이다해와 가수 세븐이 8년의 열애 끝에 오는 5월 결혼한다.
이다해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지난 20일 "이다해와 세븐이 오는 5월 6일 결혼한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만 함께하는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다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하기도 했다. 그는 "8년이라는 세월 동안 연애를 해 온 저희라서 어쩌면 크게 놀라울 일이 아닐 수도 있을 텐데, 뭐가 이리 쑥스러운지 어떻게 말씀드릴지 혼자 고민이 많았던 것 같다"며 "다가오는 5월 저희가 오래된 연인에서 이젠 부부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은 남자친구라는 말이 더 익숙하지만, 그동안 제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저의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븐'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고 약속했다.
세븐 역시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1984년생 동갑내기인 세븐과 이다해는 2016년 9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