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여자 배드민턴 세계 2위' 안세영이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전영오픈 트로피를 안았다.

안세영(21·삼성생명)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1000 '2023 전영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천위페이(중국)를 상대로 2대1(21-17, 10-21, 21-19)로 승리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 한데 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여자단식에서 우승한 건 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 만이다.
이번 전영오픈에 출전한 대한민국은 금메달 2개·은메달 2개를 획득, 2008년 대회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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