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계약으로 원가 절감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마트는 오는 19일까지 '요리하다 1등급 한우 양념 소불고기'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50% 할인한 100g당 1995원에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설 이후 하락한 한우 시세를 기준으로 약 10톤 가량의 사전계약을 맺고,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자체 가공을 통한 유통 단계 축소로 원가를 절감했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에서 축산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사진=롯데마트] |
또 이번 행사를 맞아 기존 300g에서 800g의 대용량으로 상품을 기획했다. 대용량일수록 원물을 구매하는 양이 많아 원가를 추가 절감할 수 있고, 할인되는 금액이 커진다.
롯데마트는 지난달부터 한우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근 한우 공급 증가로 도매가격이 내려가면서 품질 좋고 저렴한 한우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다.
지난달 실시한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의 매출 실적은 전년 대비 380% 신장했으며, 지난 9~11일 실시한 '1등급 한우 등심'은 전년대비 500% 신장했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마블나인데이'라는 테마로 소고기를 오는 19일까지 엘포인트 회원에게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임정원 롯데마트 축산팀 MD(상품기획자)는 "롯데마트 전문 쉐프의 레시피와 엄격한 품질 기준을 충족시킨 1등급 한우만을 사용해 '요리하다 1등급 한우 불고기'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