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 혁신 경험 공유…성공전략 논의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이용자 수요에 민첩하게 부응하고 조직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애자일 혁신'이 주목받는 가운데 정부와 기업이 모여 '애자일 혁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성공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 세종2청사 입구 |
행정안전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애자일 혁신·조직의 성공 전략'을 주제로 제23회 워크스마트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의 정부혁신 담당자 70여 명이 참석하며 행안부 비롯 당근마켓, 토스, 우리은행의 발표가 진행된다.
당근마켓은 성장 원동력이 된 '애자일 개발 문화'를 소개하고 공개와 공유, 자율과 책임을 중심으로 한 기업의 '수평적 문화'를 발표한다. 또 토스(Toss)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고객 수요를 즉각 반영할 수 있는 애자일 서비스 개발에 대해 발표한다.
아울러 정부와 같이 거대한 조직규모를 가진 우리은행은 애자일한 조직운영을 통해 외부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신속한 의사결정에 대해서도 발표한다. 발표에 이어 토의시간에서 애자일 혁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이를 해결한 경험을 공유하고 성공을 위한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서주현 행안부 정부혁신기획관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사례와 경험을 활용하여 더욱 민첩하고 유연한 정부로 혁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