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17개 시·도별 2회 이상 교육 예정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재난 현장에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책임기관, 긴급구조기관, 긴급구조지원기관 등 재난안전 관련기관 대상으로 이달부터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추진 전략 중 '현장 대응기관의 초기대응 소통 및 협력 강화' 위한 세부 과제의 후속조치로 추진하게 됐다.
재난안전통신망은 경찰·소방·해경 등 재난 관련 기관별 통신망을 일원화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하는 전국 단일의 무선 통신망이다. 이번 '찾아가는 현장 교육'은 연말까지 17개 시ㆍ도별 2회 이상 진행될 예정이다. 기관의 요청이 있는 경우에는 추가로 방문할 예정이다.
조상명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최근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기관 간 상호통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재난안전 관련기관 담당자들이 재난안전통신망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현장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