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팀 원익은 5연승 후 2연패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포스코케미칼이 난가리그 2위로 발돋움했다.
포스코케미칼은 5일 서울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인터리그 4라운드 2경기에서 이 신생팀 원익을 3대1로 물리쳤다.
포스코케미칼은 3지명 한우진 6단과 1지명 원성진 9단의 승리에 이어 4지명 강유택 9단이 결승점을 책임지며 이창석 9단이 한판을 가져가는 데 그친 원익을 제쳤다. 2연패 사슬을 끊고 5승 4패, 승점 16점을 기록한 포스코케미칼은 난가리그 1위 한국물가정보에 승점 차이 없는 개인승수 1승 차이로 바싹 추격했다.
반면 첫 경기 패배 후 5연승 행진을 펼치며 신생팀 돌풍을 일으켰던 원익은, 2일 바둑메카의정부에 충격의 영봉패를 당한데 이어 포스코케미칼에도 패하면서 수담리그 1위 자리를 정관장천녹에 내줬다.
사상 첫 양대리그(난가리그-수담리그)로 운영하는 정규리그는 각 리그의 상위 세 팀이 포스트시즌에 오른다.
포스코케미칼 vs 원익 인터리그 전경. [사진= 한국기원] |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