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성장주기별 3-UP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총 35억원을 투입, 86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3UP 지원사업은 지역 첨단산업분야 유망기업을 선정해 성장단계별로 매출, 고용,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시청 전경 |
사업은 대전테크노파크와 대전디자인진흥원이 협력하여 추진한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창업지원기반 조성사업 ▲사업화 종합지원사업 ▲시장창조 지원사업을, 대전디자인진흥원은 강소기업성장디자인 지원사업을 주관한다.
3UP 지원사업은 2008년부터 시행돼 지난해까지 15년간 1230개 기업에 797억원을 지원해 1만2459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의 자세한 추진일정과 내용은 대전테크노파크와 대전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전략산업반도체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선희 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지난해 76개 사에 대한 성장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전년 대비 매출 16.86%, 고용 12.41%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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