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창업 1600만원·성장기업 2300만원 지원...24일까지 모집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대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업력 7년 이내 제조업 또는 제조서비스업(소프트웨어 개발 등) 기업 등이다.
대전시가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픽사베이] 2023.03.03 nn0416@newspim.com |
대전시는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초기창업 기업이 선정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3년 이하의 초기창업 기업과 4년 이상 7년 이하의 성장기업을 구분해 선정할 계획이다.
초기창업은 10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총 16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성장기업은 15개 기업을 선정하여 기업당 2300만 원의 범위 내에서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지원총액 범위 내에서 4개 분야 중 최소 2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 전문가 자문과 기업 간 소통 및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행사에도 적극 참여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해 30개 기업 모집에 119개 기업이 신청해 약 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사업 완료 후 참여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평균 36%가 상승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사업 신청은 대전비즈에 게시된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오는 24일까지 대전비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창업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진 시 창업진흥과장은 "코로나19 여파와 고환율·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창업기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대전시가 창업기업의 생존율을 높이고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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