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내륙, 건조특보 지속...산불·화재 주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2월 마지막 휴일인 26일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춥겠다.
떨어진 기온은 이튿날인 27일 낮 부터 차차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므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대표 먹거리 축제인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의 킬러콘텐츠인 '대게 플래시몹'.2023.02.26 nulcheon@newspim.com |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26일 아침 기온은 대구 -3도, 경북 안동 -5도, 포항 -0.1도, 울릉.독도는 1.5도로 관측되고 이날 낮 기온은 대구 12도, 안동 11도, 포항 12도, 울릉.독도는 8도 분포를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수일 째 이어지고 있는 대구와 경북권 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전날 눈이 내린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북부동해안,울릉도를 중심으로 골목길 등에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과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으므로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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