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3대·진화장비 14대·진화대원 62명 투입
[여주=뉴스핌] 박승봉 기자 = 25일 낮 12시39분쯤 경기 여주시 점동면 사곡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17분만에 주불진화가 완료됐다.
25일 낮 12시39분쯤 경기 여주시 점동면 사곡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17분만에 주불진화가 완료됐다. [사진=산림청] 2023.02.25 1141world@newspim.com |
산림청 등에 따르면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불진화헬기 3대(산림청 2, 지자체 1), 산불진화장비 14대(지휘차 2, 진화차 2, 소방차 10), 산불진화대원 62명(산불예방진화대 23, 공무원 7, 소방 30, 경찰 2)을 투입해 오후 1시 56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날 산불은 인근 논에서 볏짚 소각 중 산림으로 번졌으며, 진화가 완료된 후 산불당국은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경기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현재 경기도 내 건조주의보 확대와 함께 강풍이 지속되어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산림인접지 내에서 화기를 취급을 삼가주시고, 소각행위를 금지하는 등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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