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는 올해 재해예방사업에 7개 분야 1541억 원을 투자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재해예방사업은 풍수해 생활권 정비, 재해위험개선지구 등 국비사업 1481억 원과 유수소통 지장물 정비사업 등 자체사업 60억 원을 투입해 위험요인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강원도청 [뉴스핌DB]grsoon815@newspim.com |
올해는 지난해 재해예방사업에 투자했던 1152억 원보다 389억 원이 증가돼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도와 각 시군에서는 지난달부터 '조기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이달말 90%이상 조기발주, 우기 전 주요 구조물 공정 완료 등을 목표로 적극적인 사업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기추진단 단장인 도 재난안전실장이 지난 15일 재해예방사업 추진 대책회의를 열어 18개 시군 담당과장과 함께 조기 발주 등 신속한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아울러 강원도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예방사업이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재해예방사업 국비 목표액을 1004억으로 설정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양원모 재난안전실장은"도민 중심, 생명존중의 안전한 강원 구현을 위해 재해예방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국비확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