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익산역 중심 5개노선 10.7㎞ 구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시동'
[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원광대학교와 함께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지역대학, 연구기관 전문가, 기업, 자율주행차 연구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 산학 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익산시는 지난해 11월 국토부로부터 KTX익산역을 중심으로 5개노선 10.7㎞ 구간에 대하여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받고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운행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자율주행차 포럼 장면[사진=익산시]2023.02.14 lbs0964@newspim.com |
익산역 중심으로 5개 노선을 기존 도로망을 직접 활용해 자율주행 자동차를 현장에 적용하는 시범운행 성격으로 운영된다.
포럼에서는 배명환 한국지능협교통체계협회 실장과 이명천 익산시청 건설국장이 '자율주행자동차 기술 동향'과 '익산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도시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원광대학교 장익황 교수를 좌장으로 국토연구원 이백진 박사, 한국교통연구원 이종덕 박사, 한밭대학교 도명식 교수, 한국자동차연구원 권성진 센터장이 참여해 익산시의 자율주행자동차의 추진방향 및 타지구 운영사례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포럼은 기술 기반의 자율주행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지역대학과 긴밀한 협력 토대를 마련하고 익산시 자율주행 사업에 대한 방향과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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