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농어촌 빈집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6500만 원을 들여 빈집 19동에 대해 철거를 지원한다.
양양군청.[뉴스핌 DB] 2022.10.20 onemoregive@newspim.com |
빈집 정비사업 신청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사용하지 않아 재해발생, 범죄우려가 있고 주변경관을 저해하는 주택·건축물이며, 슬레이트지붕 건축물의 경우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과 연계 처리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다.
양양군은 3월 중 양양군건축위원회에서 빈집 노후정도, 건축물의 구조, 주변 환경 저해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심의하여 철거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철거 대상으로 선정된 19동 중에서 공공용 노후 건축물 등 4동은 직접 철거하고, 빈집 15동에 대해서는 동당 최대 300만 원(자부담 20% 별도)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양군은 지난해 빈집 15동에 대한 철거를 지원했으며, 마을 공용건축물 등 3동을 직접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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