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견문을 넓히며 글로벌인재 양성에 나선다.
영동군은 영동군민장학회 주관으로 13일부터 10박 12일의 일정으로 중학생 대상 청소년 해외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동 청소년 해외연수단. [사진 = 영동군] 2023.02.13 baek3413@newspim.com |
군은 올해 해외연수 지역 다변화, 다양한 문화체험 제공을 하며 매년 지역 초등학생 20여명, 중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해외 연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해외연수단은 지난해 실시한 중학생 영어캠프와 도전 골든벨 우수 학생으로 선발된 관내 중학생 31명과 인솔자 4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연수단은 13일 저녁 한국을 떠나 24일까지 호주 퍼스와 시드니에서 연수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밥호크 공립 중등·고등학교, 레이크랜드 중등·고등 시니어 하이스클 등에서 직접 수업에 참여해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며,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대학교, 호주 시드니 대학교 등을 방문해 현지 교육문화 체험을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지역 학생들이 국제적 마인드를 함양하고 자신감과 사고의 폭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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