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내세워 성장세 이어갈 것"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남성 패션 중심이던 무신사가 여성 패션을 강화한 뒤 지난해 관련 거래액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무신사는 무신사 스토어의 여성 패션 카테고리 작년 거래액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무신사 앰버서더 뉴진스.[사진=무신사] |
무신사 스토어의 주요 여성 의류 및 패션잡화 브랜드로 떠오르는 ▲마르디 메크르디 ▲러브이즈트루 ▲스컬프터 ▲스탠드오일 등의 가파른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여기에 꾸준히 신규 여성 고객 비중이 늘어나면서 여성 패션 카테고리가 큰 폭으로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무신사는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뉴진스 효과로 여성 패션의 약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달 뉴진스와 함께 여성 패션 스타일을 소개한 스토어 기획전에서 뉴진스가 착용한 상품 판매량은 직전 동기간과 비교해 3배 가량 증가하고 30개가 넘는 상품이 조기에 완판됐다.
무신사 관계자는 "여성 패션 카테고리에서 차별화된 디자인과 컨셉을 보유한 입점 브랜드를 지속 확대한 결과 여성 고객층의 거래량이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뉴진스와 함께 새로운 장르의 여성 패션 스타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