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군은 지난달 1일부터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인원이 100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제도 시행 38일 만이다.
고향세 포스터.[사진= 괴산군] 2023.02.08 baek3413@newspim.com |
군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고향사랑기부 참여인원은 100명으로 3625만원의 기부금이 수납됐다.
기부자 거주지별로는 충북도 내 거주자가 6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도(13명), 서울(12명), 충남(6명)순이었다.
이 밖에도 ▲세종, 대전 각 2명 ▲경남, 전남, 전북, 강원 각 1명 등 전국 각지에서 기부가 이어졌다.
기부금액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 기부자가 65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도 11명에 달했다.
군 관계자는 "인근 청주, 진천 등 도내 기부자가 많은 것은 증평군 소재 직장인을 대상으로 홍보에 집중한 결과"라며 "잠재적 기부자의 기부를 유도하기 위해 수도권 등 타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는 홍보와 경쟁력 있는 답례품 발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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