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다올투자증권이 지난해 4분기 34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기록한 2020년 1분기 이후 첫 적자 기록이다.
31일 다올투자증권은 실적 발표를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348억원, 당기순손실 3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다올투자증권 본사 전경 [사진=다올투자증권] |
지난해 총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28% 감소한 985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766억원으로 같은 기간 56.49% 줄었다.
다올투자증권 측은 영업이익 등 수익성 악화 원인에 대해 금리상승 등 시장변동성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올투자증권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5% 증가한 1조949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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