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유전자를 차세대 염기서열분석기법(NGS) 사용해 분석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임상유전체분석 전문기업 GC지놈은 여성의 질 내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검사 '그린바이옴 레이디'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린바이옴 Lady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을 기반으로 여성의 질 내에 존재하는 미생물 전체 균 총의 유전자를 분석하는 검사다.
[사진=GC] |
검사는 질 내 미생물을 젖산 생성 능력, 천연 항생물질 능력 등 항균 능력 및 우세 균 종에 따라 다섯 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수검자는 자신의 질 내 미생물 유형은 물론 세균성 질염, 성병, 요로 감염 등 질환 발병위험도를 파악할 수 있다.
검사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판독 하에 진행된다. 수검자에게는 본인의 질 내 미생물 유형에 맞는 식이, 건강기능식품, 생활습관 등 건강 관리법이 제공된다.
송주선 GC지놈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는 "여성들은 면역력이 조금이라도 낮아지면 여성의 감기라고도 불리는 질염이 흔하게 발생하게 되는데, 사전에 자신의 질 내 미생물 환경을 파악하고 질환 위험성과 관리 방법 등을 체크해 둔다면 건강한 질 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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