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상황관리센터 통한 의료지도 1999건
[춘천=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는 지난 20~25일까지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중 화재는 소폭으로 감소한 반면 구급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동해시 A모 펜션 화재 진압 모습.[사진=강원도소방본부] 2023.01.25 oneyahwa@newspim.com |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설 연휴에 화재의 출동은 총 46건에 1억5726만2000원의 피해를 입어 전년 대비 19건이 줄었으나 구급출동은 189건이 증가해 1172건 857명을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조출동은 182건으로 작년의 232건에 비해 50건 줄었으나 기타 예방경계, 민원 등의 출동은 작년에 비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기간 중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한 안내와 의료지도 등은 총 1999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병원과 약국 등에 대한 상담문의가 836건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응급처치에 대한 지도 179건을 차지했다.
아울러 강원도소방본부는 지난 설 명절 연휴기간 1만1413명의 인원과 783대의 소방장비를 동원해 특별경계근무를 했다.
이동학 본부장 직무대리는 "무엇보다 설 연휴기간 중 대형 화재는 물론 큰 사고 없이 지나가게 돼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강원도소방은 도민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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