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날 24일 오후 현장 점검
"군 장병‧국민 응급진료체제 유지 감사"
"국가‧국민 위한 희생 끝까지 책임" 약속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4일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과 국군외상센터를 찾아 군 의료진과 입원 장병들을 현장 격려했다.
설 명절 연휴 마지막날인 이날 오후 이 장관은 국군수도병원과 국군외상센터를 직접 찾아 현장 점검했다.
이 장관은 "설 연휴에도 우리 군 장병과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응급진료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특별히 고마움을 전하고 매우 든든하다"고 군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설 명절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국군외상센터를 직접 찾아 군 특수외상 전문 치료와 최신 의료 장비에 대한 현장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국방부] |
특히 이 장관은 "수도병원 의료진은 그동안 코로나19 국가적 보건위기 상황 속에서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과 감염병 전담병원을 운용하며 정성을 다해 감염병 예방과 대응 임무를 완수해왔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 장관은 "앞으로도 군과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군 최상위 의료기관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국군외상센터 주요 시설을 돌아보며 "지난 4월 문을 연 후 군 특수외상 전문 치료를 발전시키고 민간 환자 지원과 상급 종합병원과 관계기관 협력를 통해 국가 외상체계 발전에도 기여했다"고 격려했다.
이종섭(맨 오른쪽) 국방부 장관이 설 명절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국군수도병원을 찾아 입원 중인 장병들을 직접 격려하며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
이 장관은 "국방부는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도입해 군 의료체계를 선진화하는 등 국군외상센터가 대한민국 중증외상 치료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입원 중인 장병들에게 이 장관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헌신과 희생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겠다"면서 "장병 모두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살갑게 위로했다.
kjw86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