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에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동해·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동해중부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져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 발령했다. 주의보는 오는 30일까지 유지된다.
높은 파도에 휩싸인 화물선.[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0.09.02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중부 전해상은 오늘 오전부터 10~20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5m(최대 6m)로 높게 일고 있다.
주의보 발령에 따라 해양경찰은 연안해역 조업선, 작업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하고 동해북방해역 등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상태를 수시 확인 등 대피현황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다.
동해·속초해경 관계자는"주의보 발령에 따라 해상뿐 아니라 육상, 해안가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하니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해양종사자들은 기상특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안전점검 실시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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