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지역에서 운항하는 연안 및 국제여객선 이용객이 지난해 28만명으로 집계되면서 지난 2021년 24만5000명 보다 14.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2020.12.24 onemoregive@newspim.com |
16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연안 및 국제여객선 모두 증가했으며 강릉 및 묵호항에서 울릉도로 운항한 연안여객선 2척의 이용자는 26만8000명으로 지난 2021년 24만5000명 보다 9.2% 증가했다.
또 2021년에 여객수송이 전혀 없었던 국제선 한-러-일 항로에서 지난해 동해-블라디보스톡 구간에 1만2441명이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했다.
정재훈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은 "올해 코로나 종식 등으로 일본 항로 재개 시 단체여행객 등 전체적인 여객선 이용자 증가로 강원지역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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