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정책·생활정보 취재활동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올해 활동할 '서울시민기자' 정기모집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13일부터 30일까지며 서울시민 또는 서울생활권자(서울 소재 직장·학교를 다니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3.01.11 peterbreak22@newspim.com |
서울시민기자는 2003년 선발·위촉제로 시작해 2013년 개방제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1005명이 가입해 활동했다.
서울영테크, 병원안심동행, 어르신디지털교육 이용기 등을 비롯해, '우리동네 시민영웅' 인터뷰,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서울골목지도' 제작, '엄마아빠가 행복한 서울' 육아정보모음 등 서울시민에게 유용한 생활밀착형 기사를 발행했다.
작성한 기사는 서울시 뉴미디어담당관의 시민기자운영 편집부에서 채택·검토·편집 과정을 거쳐 서울시 온라인 뉴스 포털 '내 손안에 서울'의 '시민기자 뉴스' 코너에 게재된다.
서울시는 다양한 사업이나 제도 등 새롭게 변화하고 좋아지는 여러 정책정보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해 뉴스를 발행하고 매일(월~금요일) 아침 구독자 88만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뉴스레터도 발송하고 있다.
2023년 서울시민기자는 ▲ 취재기자 ▲ 사진·영상기자 등 두 분야로 나눠 가입·활동하며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월부터 내년 1월까지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취재기자는 글과 사진 중심으로 구성한 기사를 작성하며 사진·영상기자는 사진과 영상을 중심으로 구성한 기사를 작성하면 된다. 기존 서울시민기자도 올해 활동을 계속하길 원한다면 모집기간 내 다시 가입 신청을 해야 한다.
서울시민기자에게는 주요 행사 초청 및 시정 참여의 기회가 우선으로 주어지며 글쓰기·사진촬영·영상편집 등 시민기자 활동과 관련한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소정의 원고료 및 기자증을 제공하며 1년 동안 활동이 우수한 시민기자에게는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올해 교육 프로그램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서울시민대학' 프로그램과 연계해서 진행한다. 시민기자 활동시간을 학습시간으로 인정하고 시민학사 및 시민석사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원석 홍보기획관은 "서울시민기자는 서울시와 시민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중요한 소통 파트너"라며 "서울시정에 관심을 갖고 살기 좋은 서울, 살고 싶은 서울을 널리 알리는 일에 함께 할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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